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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ap Lee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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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알겠습니다. 좋은 하루 보내세요.

부탁을 들어주되 너무 쉬운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는 문장. 답장을 고치는 동안 명단은 완성됐고, 대화창은 하나 더 늘었다.

투구와 방독면을 쓴 캐릭터가 명단이 놓인 책상 옆에서 종이를 들고 있고, 위로 커다란 빈 말풍선이 떠 있다.
01 — Notes2026.10.24 / NAP LE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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