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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개월 차 신입은 아직 판단 중이다
급한 건이 아니면 질문을 금요일까지 모아두는 3개월 차 신입의 기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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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고 싶은 마음에도 결재가 필요했다
무언가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도 나는 좀처럼 곧장 행동에 옮기지 않는다. 모든 일은 내면의 까다로운 접수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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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능성의 안개가 걷힌 자리에서
안전하고 흐릿한 가능성의 세계를 떠나, 기꺼이 흠집 나고 넘어지는 매일의 작업실로 발을 들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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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드디어’ 이전에도 나는 살고 있었다
스물아홉이 되어서야, 내가 치열하게 해오던 행위를 세상이 비로소 ‘일’이라고 불러주기 시작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