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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레이드 러너 2049(BLADE RUNNER 2049, 2017) – 내 삶이 복제품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
흔적도 없이 흩어질 운명이었던 존재들이, 끝내 살아남아 숨을 이어가는 이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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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젝트 헤일메리(PROJECT HAIL MARY, 2026) – 우리는 서로를 번역하며 가까워진다
누군가의 궤도에 들어설 때면 우리는 늘 서툰 번역가가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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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레르 옵스퀴르 33(Clair Obscur: Expedition 33) – 아름다운 세계 밖으로 걸어나오는 일
누구에게나 현실의 계절을 등지고 숨어들고 싶은 피난처가 있다.